"가벼이 여기면 더 큰 국민적 저항 직면할 것"
[파이낸셜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12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경제정책, 안보정책, 인사정책을 모두 바꾸라"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4.7재보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국정방향을 완전히 바꾸라는 요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정책방향이나 노선을 바꾸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도 "이것을 가벼이 여기고 기존하던 대로 한다든지 그냥 얼버무리고 가려고 하면, 더 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4.12/뉴스1 /사진=뉴스1화상 |
[파이낸셜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12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경제정책, 안보정책, 인사정책을 모두 바꾸라"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4.7재보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국정방향을 완전히 바꾸라는 요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정책방향이나 노선을 바꾸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도 "이것을 가벼이 여기고 기존하던 대로 한다든지 그냥 얼버무리고 가려고 하면, 더 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부동산 정책에 대해 "우리당의 새로운 제안을 받아들여서 고칠 건 고치고 가야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조국, 추미애 전직 법무장관들 모두 그 자리에 맞지 않는 사람이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에 유력하단 얘기가 있다"며 "이는 국민과 전쟁하자는 얘기밖에 되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민심 겸허히 받아 고칠 건 고치고 받을 건 받아야 대통령도 성공할 수 있고 우리 국민들도 편안할 수 있다"며 "간곡히 부탁한다. 기존 정책들을 대폭 수정하기 바란다"고 했다.
주 권한대행은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 일각에서 법사위원장직을 국민에 힘에 주자는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 "민주당 원내대표가 바뀌면 의사를 물어보겠다"고 했다.
공석상태인 국민의힘 몫의 국회부의장을 다시 추천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도 "원 구성 논의가 새로 있게 되면 전체적으로 논의할 일"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당대표 출마 결심에 대해선 "제 문제는 뒷 일이고, 당의 큰 현안이 정리되고 나면 (결정할) 후순위의 일"이라고 답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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