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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다닥다닥' 춤판…강남 클럽서 200여 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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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부분 불편 감수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이런 곳이 남아 있습니다. 어젯(10일)밤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200여 명이 춤을 추다 적발됐습니다.

밀폐된 공간에 밀집한 사람들, 김기태 기자가 고발하겠습니다.

<기자>

한 무리의 남녀들이 좁은 공간에 모여 춤을 추고 있습니다.

손을 잡거나 껴안는 등 대부분 밀착한 상태로 거리두기는 전혀 지켜지지 않습니다.

환기 시설은 물론 창문조차 찾아볼 수 없어 만약 확진자가 다녀간다면 대규모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물 지하에 위치한 이곳에 경찰 50여 명이 들이닥쳤습니다.

직원과 손님 등 200여 명이 현장에서 적발됐습니다.


'댄스 동호회' 등을 통해 모인 직장인과 주부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