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 대사. 우상조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 레이스에서 승리한 오세훈과 박영선에게 축하 인사를 보낸다”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가 4·7 재보궐 선거 당선인에게 축하인사를 하면서 이름을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해 뒤늦게 수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해리스 전 대사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울·부산시장 당선인에게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그는 부산시장 당선인을 ‘박형준(Park Heong-joon)’이라 쓰지 않고, ‘박영선(Park Young-sun)’이라고 쓰는 실수를 했다.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 대사가 트위터에 올린 글. 트위터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해리스 전 대사는 하루만인 10일 실수를 인지하고 “내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이름을 수정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실수를 알려준 주한미국 대사관 직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리스 전 대사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대사직을 수행했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