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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재] OSEN 'Oh!쎈 초점'

'2YJ' 이용진x이영지, 유재석 잡는 '新 유라인'[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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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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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국민MC’ 유재석과 ‘2YJ’ 이용진, 이영지가 만나 새로운 ‘유라인’이 결성됐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케미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컴백홈’은 충분한 재미가 있다.

유재석과 이용진, 이영지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컴백홈’은 스타의 낯선 서울살이의 첫걸음을 시작한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곳에 현재 진행형으로 살고 있는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고 힘을 실어주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유재석, 이용진, 이영지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건 처음이다.

유재석은 두 말할 필요가 없는 국민 MC이며, 이용진과 이영지는 떠오르고 있는 ‘예능 샛별’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먼저 이용진은 공개 코미디와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져진 유쾌한 입담과 허를 찌르는 센스, 순발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대 위는 물론, 각종 버라이어티, 토크쇼 MC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대세 예능인’이다.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이영지는 갓 스무 살이 된 이른바 ‘MZ세대’를 대표한다. 남다른 텐션과 리액션 감각으로 ‘MZ 세대를 대표하는 핵인싸’에 등극하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영지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재석과 짧게나마 호흡을 맞췄는데, 독특한 헤어스타일만큼이나 존재감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용진과 이영지의 매력은 분명 다르다. 이용진은 살살 약올리는 ‘깐족’을, 이영지는 상대가 누구든 주눅들지 않고 할 말은 하고야 마는 당당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렇듯 폭발적인 예능감과 밀당을 자유자재로 해내는 ‘2YJ’의 매력은 ‘컴백홈’ 속에 녹아들어 시너지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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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1인자’ 유재석과 케미가 너무나도 찰떡이다. 유재석을 ‘국민MC’, ‘유라인의 수장’으로 우러러보면서도 은근히 맞받아치는 특유의 센스와 티키타카로 찰떡 호흡을 자랑한 것.

이용진은 첫 회부터 유라인 입성에 대해 특별한 감회를 드러내면서도 숱한 경험에서 쌓아온 촌철살인 멘트와 적재적소의 리액션으로 유재석을 아찔하게 또는 잇몸 미소 짓게 했다. 이영지 역시 넘치는 에너지와 꽉 찬 리액션을 선보였으며 올해 50대인 유재석의 동안 비주얼에 열렬한 칭찬을 쏟아붓다가도 한순간에 ‘화석’ 취급을 해버리는 등 적재적소의 디스로 기죽지 않은 ‘젊은 피’의 자신감을 뽐냈다. 예측 불가인 이들의 조합은 그간 방송에서 봐오지 못한 특급 케미를 만들어내며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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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가능한 ‘2YJ’의 활약 속에서 유재석은 중심을 잡았다. 웃음과 감동을 균형감 있게 잡아주며 ‘역시는 역시’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힐링 예능 속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로 작용한 것.

이미 1회를 통해 ‘믿고 보는 예능 대세’들의 티키타카 케미가 입증된 바. 지금껏 방송에서 접한 적 없는 신선한 조합이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특별한 재미가 기대된다. /hyl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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