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회장배 전국여자테니스대회 고등부 단식 챔피언에 오른 장지오. 프리랜서 김도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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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한국 여자테니스 미래를 빛낼 샛별들이 나왔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은 회장배 전국여자테니스대회에서다.
1번 시드인 장지오(경민비즈니스고)는 1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고등부 단식 결승전에서 신주애(천안방송통신고)한테 세트스코어 2-1(3-6, 6-4,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장지오는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상대가 워낙 까다로운 경기를 펼치는 선수라 긴장을 많이 했다. 이기기보다는 후회없는 경기를 펼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면서 “간절하게 원했던 우승이라 더욱 감회가 다르다. 오늘 결과가 너무 좋아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등부 복식에서 우승한 강릉정보고의 마민주(왼쪽)-장아영. 프리랜서 김도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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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단식 챔피언 이서아. 프리랜서 김도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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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복식 결승에서는 강릉정보고의 마민주-장아영이 같은 학교의 김수진-최지우를 2-0(6-2, 7-5)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중등부 단식 결승에서는 이서아(춘천스포츠클럽)가 이하음(부천G스포츠클럽)을 2-0(6-1,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중등부 복식결승에서는 박예은-안혜정(이상 복주여중)이 이은수-임사랑(이상 최주연아카데미)을 2-1(6-4, 1-6, 10-7)로 제치고 우승했다.
10세부와 12세부 단식 우승은 각각 김윤하(의정부G스포츠클럽), 홍예리(양진초)에게 돌아갔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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