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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교육부·서울교육청,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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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해 4월 1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식'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서울=연합뉴스) 김수현 이도연 기자 =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12일부터 16일까지 추모 기간을 운영하고 다양한 추모 행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는 세월호 참사 당일인 16일 오전 10시 1분간 추모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같은 날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되는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 및 4·16 생명 안전 공원 선포식'에 참석한다.

13일에는 유 부총리와 전문가,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이후 학교 안전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정책간담회도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추모 기간 교육청 청사 정문에 '일곱 번째 봄, 함께하는 4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걸고 직원들은 노란 리본 배지를 착용하고 추모 묵념을 한다.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당신의 사월'을 온라인으로 상영하고 23일에는 교육청 본관 11층 강당에서 '일곱 번째 봄, 함께 하는 사월'이라는 주제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영화 '당신의 사월' 감독과 출연자, 세월호 유가족이 함께하는 대담회가 열린다.

대담회는 서울교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유 부총리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보다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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