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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오세훈 "공동주택 공시가격 재조사하겠다...'동결' 위한 근거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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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재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시가 공시가격을 조정할 권한은 없지만, 정부가 급격히 올리지 않도록 협의는 가능하다고 믿고 싶다면서, 재조사를 해서 왜 동결해야 하는지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어 제대로 된 재조사를 바탕으로 한 근거로 공시지가 동결을 건의하면 정부도 끝까지 거절할 수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급격한 공시가 인상은 세금의 급격한 인상뿐 아니라 건강보험료 등 60여 가지 이상의 생활상의 경제적 부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서울시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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