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양평물맑은시장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 추진'
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지난 8일 양평물맑은시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민속장의 잦은 폐장으로 생계난을 겪고 있으나 정부 재난지원금의 수혜 대상에서 소외된 노점상인들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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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정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노점상인들에게 코로나19 극복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 정부 지급대상에서 소외된 노점상인들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그동안 노점상인들은 코로나19 여파로 민속장이 폐장,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해왔지만 정부 지급대상에서 제외돼 이중고를 겪어왔다.
재난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양평통보로 1인당 30만원씩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양평군 공설시장 개설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관내 4개 전통시장 구역 공설시장에서 노점등록을 하고 사용료를 납부하는 노점상인이다. 단,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양평이어야 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중복 지급을 방지하고자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노점상인은 제외된다. 관내 다른 공설시장에서 노점상을 운영할 경우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또 양평군은 경기도의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발굴 실적 등 정량평가, 우수사례 전달력 등 정성평가 등에서 모두 높게 평가됐다.
군은 그동안 동절기 종합대책 지원단(TF)를 구성하고, 독거노인, 월세체납자, 공과금장기체납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주요사업은 민·관 협력, 복지위기가구 발굴, 주민생활밀착형 사업체 활용 복지위기가구 집중 홍보 등이다.
◆ 양평물맑은 시장, 상권 재상 프로젝트 개시
양평군은 양평물맑은시장 상권을 재생하는 '상권 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양평물맑은상권 상권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2025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해 물맑은 매운음식거리, 물맑은 저잣거리, 물맑은 빛거리의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ㅅ하드웨어 사업을 벌인다.
또 대표축제 개발, 상권 특화 공동상품, 온·오프라인 협업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청개구리 프리마켓 및 특화골목 조성, 개구쟁이 놀이터 조성, 상인교육 등의 사업에 속도를 낸다.
정동균 군수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경기도 동부권 대표 관광형·문화접목형 전통시장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임봉재 기자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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