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미화원 작업현장/양천구 제공 |
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노동자인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 19로 온 국민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배달 및 포장주문이 늘어나 플라스틱 등 각종 폐기물이 대폭 증가하여 환경미화원의 업무량이 급증한 것에 비롯했다.
구는 주민이 비대면 일상을 유지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의 고귀한 노동에 대한 존중과 배려차원에서 필수노동자 보호 지원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에 따라 관내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120여 명에게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20만원 상당의 하복을 신속히 지원하게 된 것이다.
특히, 구에서는 올해 1월부터 환경미화원의 신체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100리터 종량제 봉투의 제작을 중단하는 등 필수 노동자의 지원과 보호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 19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애쓰는 환경미화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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