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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그린'에 고전… '언더파 불과 6명' 장하나, KLPGA 개막전 1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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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 '역대 라운드별 선두' 1위 장하나가 첫날 선두에 올랐다.

장하나(30·비씨카드)는 8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CC 제주(파72/6370야드)에서 열린 KLPGA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2600만원) 첫날 버디6개와 보기2개로 4언더파 68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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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첫날 선두를 차지한 장하나.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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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측 추산 풍속 5~6 m/s가 불었다. 대회 관계자들은 간간히 강하게 일어나는 바람에 대해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그린스피드가 3.4인데다가 바람으로 인해 그린이 더 딱딱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바람은 오후조가 티샷을 시작한 정오부터 더 강해져 선수들을 괴롭혔다.

'통통튀는 그린'으로 인해 언더파를 치는 선수들이 적었다. 불과 6명의 선수만이 언더파를 할만큼 선수들은 저마다 '난코스'를 호소했다.

3언더파 공동2위 박현경과 이다연, 2언더파 인주연, 공동5위(1언더파) 최혜진과 이가영이다.

오전조로 경기를 마친 장하나는 마지막까지 선두를 유지, '역대 라운드별 선두' 부문 단독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장하나는 이 대회 포함 그동안 1라운드 13회, 2라운드 15회, 3라운드 14회 그리고 4라운드에서 6번을 더해 총 48번의 라운드별 선두로 나서 공동1위였던 신지애를 제쳤다. 장하나는 2012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KLPGA에서 통산 13승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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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퍼트 시도하는 배경은.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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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들어 강해진 바람이 선수들의 점수를 깎았다.

KLPGA 무대에 컴백한 배경은(36·세티나인)도 마찬가지였다. 전반전서 공동5위로 선전하던 배경은은 13번(파4)홀에서 트리플보기를 하는 등 12번홀 보기를 시작으로 점수를 내리 잃었다.

최혜진과 함께 루키 김희준(21), 초청선수로 출전한 김스텔라(23)는 340야드가 넘는 비거리를 선보이며 공동7위(이븐파)를 기록, 톱10에 진입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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