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은 13일 각료회의에서 방사능을 포함한 오염수를 해양 방출하는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8일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기시 히로시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 면담했다.
스가 총리는 이 자리에서 "후쿠시마 부흥에서 (오염수) 처분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가까운 시일 안에 판단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 방출이 보다 실질적'이라는 전문가위원회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결정하고 싶다는 뜻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 회장은 "(해양 방출) 반대 의견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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