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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강행할 듯…13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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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는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 방출하는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13일 각료회의에서 방사능을 포함한 오염수를 해양 방출하는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8일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기시 히로시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 면담했다.

스가 총리는 이 자리에서 "후쿠시마 부흥에서 (오염수) 처분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가까운 시일 안에 판단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 방출이 보다 실질적'이라는 전문가위원회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결정하고 싶다는 뜻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 회장은 "(해양 방출) 반대 의견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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