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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영상] 미얀마 군경, 사제무기 든 시민 무자비 진압…사망자 6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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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얀마 시민들이 사제무기를 들고 맞서기 시작하자 군경이 기관총과 수류탄, 유탄발사기까지 동원해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있습니다.

8일 이라와디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쿠데타가 발생한 지 두 달이 넘어가면서 시민들이 수류탄과 사제폭탄, 가스 압력식 사제 총, 화염병, 화살 등 무기를 들기 시작했는데요.

소수민족 청년들은 속속 반(反)정부 무장단체에 입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얀마 군경은 시민들의 무장 저항을 초기에 꺾지 않으면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요.

미얀마 군경은 전날에도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대에 무차별 총격을 가해 최소 20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 수가 6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중에는 48명의 어린이가 포함돼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문근미>

<영상 :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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