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과 쌀 기부 |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김해지역 한 소상공인이 정부 재난지원금을 두 차례나 기부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사회에 온기를 넣고 있다.
김해 주촌면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을 요청한 한 시민이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전액(300만원)을 사용해 이날 10㎏ 쌀 70포, 라면 35박스를 전해왔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주촌면 내 취약계층 가정에 쌀과 라면을 비대면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기부자는 지난 1월에도 3차 재난지원금 전액(200만원)으로 쌀 63포를 센터에 기부했다.
이 기부자는 센터에 직접 전화해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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