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임박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이 가까워졌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7일 교도 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기시 히로시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 면담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오염수 처리 방침 결정을 위해 이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면담에 함께 동석한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상도 "계속 설득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총리가 어업단체 회장을 직접 만나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한 결정이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시 회장이 면담 후 "반대 입장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어민단체의 반대가 일본 정부의 결정 시점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2. 타이거 우즈 '전복 사고'…"140㎞/h 과속"
지난 2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 원인은 과속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우즈의 교통사고를 조사해온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6주 동안의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과속과 커브 길을 제대로 주행하지 못한 탓이라고 발표했습니다.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도 찾지 못했다며 우즈가 사고 당시 패닉에 빠지면서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도로 제한속도는 시속 72km였지만, 약 140km까지 속도를 높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안관실은 당시 우즈가 약물이나 술에 취했다는 증거가 없어서 혈액 검사를 위한 영장 신청은 하지 않았다고 알렸습니다. 또 부주의한 운전 혐의로도 기소하지 않았는데요. 다만 과속위반 딱지는 발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3. '질식' 직전 동생 살린 오빠…"TV 덕분에"
미국에서 8살 어린이가 TV 교육 프로그램을 보고 배운 방법으로 기도가 막힌 여동생을 구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사는 8살 잭슨과 20개월 된 동생 레일라는 차에서 치킨너깃을 먹던 중 치킨너깃이 동생의 목에 걸리며 위험한 상황에 빠졌는데요. 아버지인 뎀지 씨가 놀라서 차를 대는 사이 잭슨은 동생 몸을 앞으로 기울여서 등을 있는 힘껏 두들겼습니다. 곧이어 레일라는 작은 치킨너깃을 뱉어냈는데요. 아버지가 어떻게 했냐고 묻자, 잭슨은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서 기도가 막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해줬다"고 답했습니다. 잭슨이 즐겨봤던 프로그램에서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법을 알려줬다고 하는데요. 해당 프로그램 출연자인 배우 존 시나는 이 소식을 듣고 직접 영상 편지를 보내 잭슨을 칭찬했습니다. 잭슨의 어머니는 "TV를 너무 많이 보는 것은 좋지 않지만, 교육적인 프로그램이라면 허락해왔다"며 "이런 식으로 도움이 될 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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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이 가까워졌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7일 교도 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기시 히로시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 면담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오염수 처리 방침 결정을 위해 이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면담에 함께 동석한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상도 "계속 설득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총리가 어업단체 회장을 직접 만나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한 결정이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시 회장이 면담 후 "반대 입장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어민단체의 반대가 일본 정부의 결정 시점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2. 타이거 우즈 '전복 사고'…"140㎞/h 과속"
지난 2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 원인은 과속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우즈의 교통사고를 조사해온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6주 동안의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과속과 커브 길을 제대로 주행하지 못한 탓이라고 발표했습니다.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도 찾지 못했다며 우즈가 사고 당시 패닉에 빠지면서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도로 제한속도는 시속 72km였지만, 약 140km까지 속도를 높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안관실은 당시 우즈가 약물이나 술에 취했다는 증거가 없어서 혈액 검사를 위한 영장 신청은 하지 않았다고 알렸습니다. 또 부주의한 운전 혐의로도 기소하지 않았는데요. 다만 과속위반 딱지는 발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3. '질식' 직전 동생 살린 오빠…"TV 덕분에"
미국에서 8살 어린이가 TV 교육 프로그램을 보고 배운 방법으로 기도가 막힌 여동생을 구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사는 8살 잭슨과 20개월 된 동생 레일라는 차에서 치킨너깃을 먹던 중 치킨너깃이 동생의 목에 걸리며 위험한 상황에 빠졌는데요. 아버지인 뎀지 씨가 놀라서 차를 대는 사이 잭슨은 동생 몸을 앞으로 기울여서 등을 있는 힘껏 두들겼습니다. 곧이어 레일라는 작은 치킨너깃을 뱉어냈는데요. 아버지가 어떻게 했냐고 묻자, 잭슨은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서 기도가 막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해줬다"고 답했습니다. 잭슨이 즐겨봤던 프로그램에서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법을 알려줬다고 하는데요. 해당 프로그램 출연자인 배우 존 시나는 이 소식을 듣고 직접 영상 편지를 보내 잭슨을 칭찬했습니다. 잭슨의 어머니는 "TV를 너무 많이 보는 것은 좋지 않지만, 교육적인 프로그램이라면 허락해왔다"며 "이런 식으로 도움이 될 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백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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