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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시각]오세훈 시장 첫 출근길, 시위 중인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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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는 글을 남긴 오 시장은 곧바로 서울시청으로 향했다. 지하철 1호선 5번 출구 쪽에서 관용차에서 내린 오 시장은 시청까지 걷는 동안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노량진 수산시장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피켓 시위를 벌이던 한 상인이 무릎을 꿇고 절을 하자 오 시장은 다가가 상인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우기도 했다. 이어 청사 로비에 들어서자 도열해 있던 직원들은 오 시장을 박수로 환영하고 꽃다발을 전달했다. 오 시장은 바로 6층 집무실로 향했다. 오종택·김상선 기자,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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