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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단독]박수홍, '라스'서 간접 심경 "사람한테 상처 받아"→오늘(8일) '동치미' 정상 녹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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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수홍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개인사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한 가운데 오늘(8일) MBN '동치미' 녹화에 예정대로 참석한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수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수홍은 최근 친형 부부로부터 횡령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박수홍은 지난 5일 친형과 형수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하기도.

그런 상황이었던 만큼 박수홍의 '라스' 출연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다만 7일 방송된 녹화는 해당 사실이 알려지기 전 진행된 녹화였던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그럼에도 의미심장한 말들과 15kg가 빠져 수척해진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유발했다.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다홍이를 데려오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이제는 제 자식이 됐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이 아이가 와서 나를 구원해줬다"고 다홍이로부터 위로를 받았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다홍이를 향한 애정을 꾸준히 과시했다.

그런 박수홍을 보던 박경림은“30년 동안 한결같이 예의 바르고 착하신 분인데 욕 하는 걸 본 적 있다"고 했다. 그는 "통화 중 화가 나셨는지 '너랑은 안 볼 거야'라면서 욕을 하시더라. 너무 놀랐다. '상놈의 자식아'라고 했는데 심한 소리에 놀랐고 그 심한 소리가 너무 심한 소리가 아니어서 놀랐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수홍은 "지금은 많이 늘었다. 남들 하는 거 이상으로 다 한다. 샤워하면서도 연습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또한 최승경과 다툼이 있었던 당시를 떠올리면서는 "지금은 사이가 너무 좋다"며 "그때 기억으로 살고 있다. 나도 화가 나면 무서운 면이 있구나, 순하게 보이지만 진짜 싸우면 안 진다. 약해보이는 사람이 결심하면 지지 않는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또한 "최근 사람한테 상처 받는 일이 있었다"며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그럴 때 다홍이가 와서 잠들라고 눈을 깜빡여준다. 사람에게 상처 받았던 부분을 다홍이로 인해 이겨내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정에 대한 꿈도 생기고 제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해 응원을 불러모았다.

이처럼 박수홍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시점, 헤럴드POP 취재에 따르면 그는 오늘(8일) 예정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석한다. 앞선 '동치미' 방송에서 개인사로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던 그는 2주 만에 다시 진행된 녹화에 임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이 외에도 박수홍은 절친 송은이를 위해 JTBC '독립만세' 녹화에 스페셜 MC로 참여했으며 지난 6일 오후에는 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건 갈비탕 제품을 판매하기도.

힘든 상황 속에도 밝은 모습으로 열일을 하고 있는 박수홍을 향한 응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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