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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런던 미얀마 대사관도 '쿠데타'…군부 비판한 대사 쫓겨나 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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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사·무관 등이 출입 가로막아…대사관 밖엔 군부 비판 시위대 몰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비판해 온 영국 주재 미얀마 대사가 하극상으로 인해 대사관 밖으로 내몰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쪼 츠와 민 주영대사는 로이터 인터뷰에서 "런던 한복판에서 벌어진 쿠데타"라며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내 건물이고 들어가야 한다"면서, 입장을 위해 대사관 앞에 머물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