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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오세훈 서울시장 행보에 쏠리는 눈

'첫 출근' 오세훈 서울시장, 현충원 참배로 공식일정 시작…서울시의회·예방접종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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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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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8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오 시장은 이어 이날 오전 8시50분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 1층 로비에서 서울시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시 직원들이 준비한 꽃다발을 받고 취임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이후 오전 9시10분께 6층 시장 집무실에서 9개월 간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서정협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사무 인계·인수서를 받고 서명한다.


사무 인계·인수서를 받은 오 시장은 오전 10시40분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의장을 예방,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사회적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더 긴밀하고 강력하게 협력해 나가자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서노원 시의회 사무처장, 김청식 의장 비서실장, 조인동 시 기획조정실장이 함께한다. 오찬은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그간의 대응상황을 청취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을 점검한다. 오 시장은 오후 1시 30분 지난 1일 개소한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성동구청 대강당)’를 찾아 현장의 의료·행정인력을 격려하고, 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통해 시민의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아울러 대기, 예진, 접종, 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점검하며 전반적인 센터 운영상황과 접종환경의 안전성을 살필 계획이다. 백신접종센터에서 접종하는 화이자사와 모더나사의 mRNA백신은 초저온냉동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백신 저장냉동고 작동 상태와 소분과정도 면밀히 점검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식 일정을 마친 이후 오후 시간에는 서울시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정 주요 현안을 보고 받으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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