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호 예방접종센터 성동구청 대강당 점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두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2021.4.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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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은 8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은 8일 오전 8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하고, 방명록에 서명한다.
이후 오 시장은 오전 8시50분쯤 서울시청으로 출근한다. 오 시장은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됐기 때문에 별도의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직무를 시작한다.
새로운 서울시장을 맞아 서울시청 본청 1층 로비에서 서울시 직원들의 환영식이 열리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감안, 간소하게 치뤄진다. 오 시장은 시 직원들이 준비한 꽃다발을 받고 취임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9시10분쯤 서울시청 6층 집무실에 들러 사무 인계인수를 한 뒤 오전 10시40분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의장을 예방한다.
1년 3개월 임기동안 원할한 시정 운영 등을 위해선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한 서울시의회의 협조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서울시의원 109명 중 101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사회적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더 긴밀하고 강력하게 협력해 나가자는 의지를 밝힌다.
이후 11시40분쯤 서울시청 2층에 위치한 기자실을 찾아 출입기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오찬은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오후 1시30분에 공식 첫 현장 일정으로 이달 1일 개소한 '서울 1호 예방접종센터'(성동구청 대강당)를 찾아 현장의 의료·행정인력 등을 격려하고, 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산세가 200명을 웃도는 등 4차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백신접종 진척 상황을 챙긴다.
오후 시간엔 시 간부들과 인사를 나눈 뒤 시정 주요 현안을 보고받으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kc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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