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은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부산시민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협치와 통합의 정신을 발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방송사가 당선 유력이라고 발표한 이후인 어젯(7일)밤 11시쯤 부산 선거사무실을 찾은 박형준 당선인.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부산시민께 감사하다며 먼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건의 피해 여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만과 독선에 빠지면 무서운 민심의 심판이 자신에게 향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당선인 : 더 겸손한 자세로 시정에 임해 시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협치와 통합의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 당선인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시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의미 있는 결과를 부산시민께 신속히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보기획관 등을 거치며 'MB맨'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총선에서는 연거푸 재선에 실패했지만,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지휘하기도 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잠시 후 부산 충렬사 참배로 시장 당선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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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은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부산시민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협치와 통합의 정신을 발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방송사가 당선 유력이라고 발표한 이후인 어젯(7일)밤 11시쯤 부산 선거사무실을 찾은 박형준 당선인.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부산시민께 감사하다며 먼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건의 피해 여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당선인 : 치르지 않아도 될 선거 때문에 선거기간 내내 고통받았을 피해 여성분께 새로 선출된 부산시장으로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박 당선인은 오만과 독선에 빠지면 무서운 민심의 심판이 자신에게 향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당선인 : 더 겸손한 자세로 시정에 임해 시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협치와 통합의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 당선인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시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의미 있는 결과를 부산시민께 신속히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했던 박 당선인은 중도보수 성향의 전략가로 꼽혔습니다.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보기획관 등을 거치며 'MB맨'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총선에서는 연거푸 재선에 실패했지만,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지휘하기도 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잠시 후 부산 충렬사 참배로 시장 당선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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