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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라디오스타’에서 눈물을 쏟았다.
박수홍은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사람한테 상처받는 일이 있었다. 그렇다 보니 (반려묘)다홍이한테 더 의지하게 되고 다홍이를 더 이해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쩔 수 없는 사람한테 참아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그때 다홍이에게 평생에 받아보지 못할 위안을 받았다. 그래서 다홍이한테 앞으로도 잘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박수홍은 “지난주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영양상태가 좋지 못했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힘드니까 잠도 잘 못 자고, 내 자신을 너무 자책하고, 밥도 잘 못 먹었다”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그때 다홍이가 내 눈앞에 와서 잠을 자라고 눈을 깜빡여줬다”며 “사람한테 상처받았던 부분을 다홍이 덕분에 이겨내는 것 같다. 지금은 가정에 대한 꿈도 생기고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또 그는 “예전에는 내가 가정을 이루는 것까진 욕심내면 안 되는 구나 하면서 가족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생각 안 한다”고 했다. “원래는 강아지상 얼굴을 좋아했는데 다홍이의 영향으로 지금은 이상형이 고양이상으로 바뀌었다”고도 했다.
한편 박수홍은 30여년간 자신의 매니지먼트 일을 맡았던 친형과 금전적 갈등을 겪고 있다. ‘라디오스타’ 촬영은 이 같은 사실이 수면위로 드러나기 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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