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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수 재선거 오태완 당선 유력…경남 재·보선 국민의힘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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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수 재선거 오태완 당선 유력…경남 재·보선 국민의힘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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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밤 11시 현재 의령군수 재선거 개표가 43.96%가 진행된 가운데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 후보는 44.56%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가 31.43% 득표, 나머지 무소속 김창환 후보가 12.16%를 무소속 오용 후보가 11.83%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4·7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가 7일 오후 경남 의령군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을 확신하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

4·7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가 7일 오후 경남 의령군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을 확신하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


의령군수 재 선거는 불법 선거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이선두 전 군수가 징역형을 선고받으면서 재선거 사유가 발생해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 무소속 오용 후보, 무소속 김창환 후보 등이 출마했다.

이 외 경남에서는 이번 재·보궐선거에 도의원의 사직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의령과 당선무효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고성군, 도의원의 사망으로 함양군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져 의령군은 국민의힘 손태영 후보가 출마해 67.67%를 득표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정권용 후보가 32.32%를 득표했다.

또 100% 개표한 고성군제1선거구는 국민의힘 백수명 후보가 56.57%의 득표로 당선이 확정됐으며, 더불어민주당 류정열 후보가 23.82%, 무소속 이우영 후보가 19.60%의 득표율을 보였다.

함양군도 100% 개표가 완료된 상태에서 무소속 김재웅 후보가 48.61%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 됐으며, 국민의힘 박희규 후보가 38.56%를 더불어민주당 정재각 후보가 12.81%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경남에서는 의령군수 선거를 비롯해 광역의원 선거에서 함양군의 무소속 김재웅 후보 당선 외 의령과 함양 등 2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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