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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오세훈 서울시장 행보에 쏠리는 눈

서울시장 개표율 74% 상황서 오세훈 57.29%, 박영선 39.50% [4·7 재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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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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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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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1시 기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 오세훈·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율 74.67%인 상황에서 오 후보는 57.29%를 득표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39.50%)를 제쳤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개표율 96.19%인 상황에서 박형준 후보가 62.91%를 얻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34.17%)를 앞섰다.

박영선 후보는 개표가 진행되던 중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나오며 취재진과 만나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들께는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서 가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도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에 겸허히 승복한다”며 “저와 민주당은 앞으로도 부산의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선이 확실해진 박형준 후보는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선거기간 내내 갖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그 마음,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앞서 오 후보는 KBS·MBC·SBS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59.0%를 기록해 박영선 후보(37.7%)보다 21.3%포인트 앞섰다. 박형준 후보는 64.0%를 기록해 김 후보(33.0%)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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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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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지영 기자 g0g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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