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정인이 사건'에 분노한 스타들

‘차클’ 박시은 “정인이 사건, 입양 가정 문제로 비춰져 안타까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박시은이 아동 인권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는 김예원 인권 변호사가 출연해 국내 아동 인권의 현주소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이날 배우 박시은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에 참여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예원 변호사는 “대한민국이 아동인권 감수성이 낮은 이유를 아동을 부모의 소유물로 여기는 인식이다”고 전했다.

이런 인식은 훈육과 체벌을 구분하지 못하는 친부모의 학대로 이어졌다. 실제로 아동 학대 가해자 중 약 80%가 친부모라는 충격적인 통계가 있을 정도로 많은 아동학대가 가정 안에서 은밀하고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박시은은 이번 방송에서 대학생 딸을 입양하게 된 배경을 공개하며 최근 국민들의 공분을 산 정인이 사건이 입양 가정의 문제로 비춰져 입양을 편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이에 김예원 변호사는 “문제의 본질은 입양이 아닌 학대”라며 “잘못된 여론 형성이 아동학대 해결책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 요소”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예원 변호사가 밝히는 대한민국 아동인권 인식에 대한 실태는 4월 8일(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ppy@mk.co.kr

사진ㅣJTBC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