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일인 7일 오전 울산 남구 아데라움아파트 노인정에 마련된 삼산동 제9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남구청장 재선거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2021.4.7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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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지역 재보궐선거 유권자 중 코로나19 자가격리자 47명이 투표에 참여한다.
7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자가격리 중인 남구청장 재선거·울주군의원 보궐선거 유권자 576명 중 47명이 전날 투표를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남구 41명, 울주군 6명 등이다.
이번 재·보선에서 투표할 수 있는 자가격리자는 지난 3월 25일부터 이달 6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지자체로부터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입국자 중 선거 당일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선거권자 등이다.
다만 격리장소에서 지정 투표소까지 이동시간이 자차 또는 도보로 편도 30분 이상 걸리는 경우는 투표대상에서 제외됐다.
자가격리자들은 임시외출을 통해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친 뒤인 이날 오후 8시 이후부터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예정이다.
임시 기표소 사무원은 레벨D 방호복과 보호장구를 갖춰 입고 자가격리자들을 안내한다.
자가격리자들은 일반 유권자들과 마찬가지로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손 소독 후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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