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 측이 학교 폭력 의혹을 주장하는 A씨가 공개한 녹취록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초롱과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A씨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박초롱과 친구들로부터 길거리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박초롱과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통화 내용 전문에는 박초롱이 A씨에게 “내가 그때 화가 나서”라고 말하며 학폭을 인정하는 듯한 정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7일 에이핑크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A씨가 녹취 일부만 발췌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1차 통화 때 A씨가 협박성 연락을 했고, 사안과 관련 없고 사실이 아닌 사생활 이야기를 하는 등 돌발 행동의 우려가 컸던 상황”이었다며 “박초롱은 자세한 내용은 묻지 않고, 들으며 사과했다”고 전했다.
이어 “A씨와는 과거 친분도 있었고, 갈등도 있었던 것은 맞기 때문에 이유 불문하고 사과했으며, 폭행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다”며 “A씨가 만남을 요청해 이에 날짜를 조정하기도 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A씨는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협박해왔던 내용대로 과거 사진을 공개하고, 녹취 일부만 발췌해 이용하는 등 박초롱의 ‘폭행 여부’를 밝히려는 사안의 본질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도 1차, 2차 녹취록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녹취록과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며 “우리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을 밝히고자 했으나, A씨의 악의적 보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불필요한 이야기들을 자제하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녹취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 스포츠월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