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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안녕? 나야!' 음문석, '학폭 의혹' 기자회견 현장 포착 [포인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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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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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학폭 의혹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안녕? 나야!' 음문석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위기 돌파를 시도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 15회에서는 고등학교 시절 일진 양춘식에게 당했다는 피해자 폭로로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톱스타 소니(음문석 분)가 기자회견을 통해 해명의 시간을 갖는 내용이 전개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15회 방송에 앞서 7일, 소니가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긴장 속에 기자회견에 나선 모습이 담긴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소니는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자신을 향해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성심성의껏 답변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소니는 그토록 출연을 원했던 유명 드라마 작가의 차기작에 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되며 재기를 향해 열정을 불태웠던 상황. 촬영을 앞두고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며 연기의 진정성이 통했던 것 같다는 기분 좋은 소감을 밝혔지만, 하필 인터뷰한 기자가 학창시절 호수고 학생으로 캡짱 양춘식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해 소니를 사면초가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와 관련해 소니의 소속사 식구들은 사과 기자회견을 추진하며 사태가 잠잠해지길 기도하는 가운데, 과연 엄청난 폭풍우에 휩싸인 소니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특히 소니는 앞서 17살 하니(이레)를 통해 과거 자신의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당했던 상황.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뒤에야 비로소 돌아보게 된 자신의 잘못에 대해 소니가 취할 조치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다시 톱스타로 비상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 앞에 터져버린 학폭 의혹은 소니를 곤혹스럽게 만들지만, 그간 돌아보지 못했던 과거의 잘못을 처음으로 직면하며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며 "남들에게 숨기고 싶은 게 너무도 많았던 콤플렉스 덩어리 소니가 이번 사건을 통해 자기 잘못을 오픈하고 용서받을 수 있을지, 또 그것을 통해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뜻뜨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비욘드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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