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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부산시장 보궐선거장서 소란피운 3명 경찰이 귀가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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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투표현장에 투입된 경찰.(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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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시민 3명이 각자 투표소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전 6~10시 총 3건의 투표소 관련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6시2분께 부산 동구 좌천1동 주민센터에서 정신 지체 장애인 50대 여성 A씨가 투표를 하러 온 사람들을 상대로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 귀가 조치했다.

이어 오전 6시27분께는 서구 암남동 제5 투표소에서 70대 남성 B씨가 투표를 못하게 되자 소란을 피워 경찰에 의해 귀가 조치됐다.

B씨는 지난 22일 서구에 전입 신고를 하면서 투표는 지난 16일 기준 거주지인 사하구에서 참여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어 오전 7시54분께는 강서구 녹산동 제2 투표소를 찾은 70대 남성 C씨가 현장 안내가 제대로 되지 않고 시설도 엉망이라며 소란을 부려 경찰이 귀가 조치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부산지역 917개 투표소에 1834명의 경찰관을 배치해 투표소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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