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재보궐선거일인 7일 장 초반 서울시장 후보 테마주가 갈리고 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연관 테마주 모두 하락 중이다. 장초반 오세훈 관련 테마주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선거 당일인만큼 테마주들은 소폭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오세훈 후보 테마주로 간주되는 진양산업은 하락 중이다.양준영 진양홀딩스 부회장이 오 후보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이날 오전 9시41분 기준 진양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30원(2.78%) 내린 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양화학(1.62%), 진양홀딩스(0.5%)도 내림세다.
오 후보가 과거 서울시장을 지낼 때 추진했던 서해비단뱃길 조성계획과 관련된 수혜주로 꼽히는 진흥기업은 전날보다 60원(1.86%) 내린 31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 후보의 고려대 동문이 감사위원으로 알려진 한일화학은 350원(1.62%) 하락한 2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박영선 후보 테마주도 내리고 있다. 캐리소프트는 전날 대비 340원(4.41%) 떨어진 7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캐리소프트는 박창신 대표가 박 후보와 서강대 언론대학원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였다. 최근 중국 시장 단독 채널 개설이라는 호재로 주가가 상승했지만 최근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박 후보가 MBC 아나운서·기자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거론되는 imbc는 90원(2.24%) 오른 4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4·7 재보궐선거 본투표는 345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지난 2~3일 사전투표율은 20.54%를 기록해 역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예신 기자 yeah@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