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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횡령 피해' 박수홍, 15kg 빠진 수척한 모습으로 홈쇼핑 등장 "열심히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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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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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홈쇼핑에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6일 방송된 생방송 홈앤쇼핑에 출연한 박수홍은 자신의 이름을 건 갈비탕을 판매했다.

앞서 절친 손헌수가 15kg 이상 빠졌다고 전했던 만큼 수척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방송을 진행했고 "잘 먹고 힘내야 한다. 잘 먹고 파이팅"이라고 했다.

특히 폭주하는 주문량에 "힘내겠다. 너무 고맙다. 사람이 사는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사람은 인정받기 위해 살지 않나. 인정받는 만큼 제목처럼 착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보답하자고 했다. 노래도 가사 따라 제목 따라 간다고 정말 잘 만들었다. 알아주니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현재 박수홍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친형에게 재산 피해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분쟁 중이다. 박수홍 측은 피해 보상 없이 양측의 재산을 상호 공개해 7대 3으로 나누고 함께 기부와 사회 봉사를 하자는 내용의 합의서를 전달했으나 친형 측이 끝까지 합의 의지를 보이지 않아 고소장을 접수하게 됐다며 "본질은 횡령이다. 여기에 초점을 맞춰 법의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친형과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전 촬영한 7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모친과 출연하던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잠정 하차하지만 최근 MBN '동치미' JTBC '독립만세' 녹화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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