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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부산시장 보궐선거 본투표 시작…"출근 전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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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선거 본투표 시작…"출근 전 한 표"

[앵커]

부산에서도 시장 보궐선거 본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부산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아직 이른 시간인데, 출근 시간 전에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이 좀 있나요?

[기자]

네, 부산 광안3동 3 투표소가 차려진 비콘그라운드 커뮤니티 시설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를 시작한 지 불과 20분밖에 안 된 상황이라 유권자가 많진 않습니다.

하지만, 출근 시간이 이른 시민들이 새벽 6시 이전부터 투표장을 찾아 기다렸다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도 했습니다.

부산에는 모두 917개 투표소가 설치돼 있습니다.

앞서 지난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부산 전체 선거인 수인 293만여 명 중 54만7,400여 명이 참여해 투표율 18.65%를 기록했는데요.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본 투표 대상은 238만여 명인데요.

코로나19 속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이곳 투표소도 방역 관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은 지난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코로나19 방역에 민감한 상황입니다.

부산시는 이번 선거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투표소 방역상황을 미리 점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 한 분 한 분, 투표소에서 투표할 땐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투표시엔 손소독제를 바르고,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해야 하고요.

다른 유권자와 1m 이상 거리를 띄우고, 대화를 자제해야 합니다.

또 무엇보다 이번 본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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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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