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홈쇼핑 출연. 사진=홈&쇼핑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6일 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했다.
박수홍은 6일 밤 9시 45분 생방송으로 진행된 홈&쇼핑에 출연해 뼈 없는 갈비탕을 판매했다.
이날 박수홍은 매끄러운 진행을 이어갔고 갈비탕 먹방을 하기도 했다.
그는 갈비탕을 먹고 “속이 시원해진다. 진하면서도 칼칼하다. (힘든 시기에도) 잘 먹고 힘내야 한다”며 “잘 먹고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또 주문이 폭주하자 “힘내겠다. 고맙다. 사람이 사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겠지만 사람은 인정 받기 위해 살지 않나. 인정 받고 있어서 행복하다”고 시청자에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그는 이날 갈비탕이 매진되자 “힘 받아간다”며 “열심히 살겠다”고 말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친형과 형수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박수홍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측은 “앞서 합의서를 전달했으나 고소장 접수 전까지 친형 측이 합의 의지를 보이지 않아 고소장을 정식 접수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수홍은 7일 MBC ‘라디오스타’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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