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남악신도시에 위치한 전남도교육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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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를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추모 기간에 사이버 추모관(전남교육청 홈페이지 배너)을 4·16재단과 연계해 운영한다.
전남 각급 학교는 계기 교육으로 추모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계기 교육은 추모행사·수업활용·영상자료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인권, 평화, 생명 존중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장석웅 교육감은 16일 목포신항에서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가 주관해 열리는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 및 다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교육과정 속에서 가치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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