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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준이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문재인 정부는 무능하고 무능하기에 그동안 거짓말을 많이 한 정부"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4·7 재·보궐선거 서울 강남구 대치역 앞 유세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다른 것은 몰라도 부동산만큼은 자신이 있다고 얘기하지만, 집값은 계속 오르고 집값이 올라가니 세금이 따라서 올라가고, 거기에 따라 공시가격이 올라갔다"면서 "이게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과실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정책을 잘못해서 집값을 올려놓고 그 집값에 대해 세금을 인상하려고 공시지가를 인상하는데, 현재 소득이 늘어나지 않으면 어떻게 세금 부담을 지냐"며 "집 팔지 않으면 세금 낼 수 없는 것은 이 나라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금을 고려할 때도 재산을 팔아서 세금을 내야만 하는 세금은 부과해서는 안 된다"며 "문재인 정부는 현실에 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제대로 되지 않기에 사람만 찾고 허공에 뜬 얘기를 해서 결국 거짓말로 드러나고 만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포용적 경제 성장을 언급한 것을 지적하며 "지금 우리 사회는 지금 양극화가 벌어지고 사회 갈등이 굉장히 심해져 많은 국민들이 실의에 처해 있다"면서 "국민들이 정부를 믿지 않고 신뢰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방역대책과 관련해서도 "1년간 방역 자랑하다가 근본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치유할 수 있는 백신을 구입하는 데 전혀 감각이 없었다"면서 "지금 3월이 지났는데 코로나바이러스는 끝났냐. 오히려 4차 코로나 대유행을 두려워하는 시대가 됐다"고 질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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