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e스포츠 심레이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내 처음으로 프로 e스포츠 심레이싱 대회가 펼쳐진다. '랜선 대결'인 만큼 우승 상금도 특별히 비트코인으로 주기로 했다.
오토매닉스(대표이사 이상학)는 e스포츠 전문 통합 방송 채널 아프리카 콜로세움(대표이사 채정원)과 손을 잡고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받아 6월부터 국내 최초의 프로 e스포츠 레이싱대회인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자동차(Auto)와 모터스포츠(Motorsports)를 즐기는 마니아들'이라는 뜻으로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인 '아이레이싱(iRacing)'을 통해 치러지는 e스포츠 리그다.
국내 유명 프로 레이싱팀 드라이버, 심레이싱 드라이버, 1인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등 3명이 1팀을 구성해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대회에는 총 20개팀, 6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즌 순위에 따라 지급되는 총상금은 가상화폐 1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7천800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참가 신청과 선발전을 거쳐 6월부터 8월까지 18라운드를 치른다. 9개 라운드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펼쳐지게 된다.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중계되고, 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또 대회에 참가하는 인플루언서 20명의 계정과 해외 유명 심레이싱 전문 플랫폼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팀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amxesports.com)를 통해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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