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대가 군부의 유혈 진압에 저항하며 수류탄을 던져 군인들이 현장에서 즉사하는 등 시가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중부 사가잉 지역의 따무에서 시위대가 군용 트럭을 향해 수류탄을 던져 군인 4명이 즉사했다고 현지 매체 이라와디가 보도했습니다.
이 지역 시위대와 주민들은 최근 군부의 유혈 진압으로 사상자가 나오자 무기를 들고 저항해 열흘간 군인이 최소 14명 사망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벌어진 시위 진압 과정에서 33살 청년이 숨지고 7명이 다치자 이에 분개한 주민들이 다음 날 반격에 나서 군인 4명이 숨졌습니다.
또 지난 2일엔 시위대에 합류한 경찰관이 이끈 공격으로 군인 6명이 숨졌습니다.
인마빈과 깔레 마을 주민들도 사제 총을 쏘며 저항하고 있습니다.
중부 바고 지역에서도 지난 4일 군부 소유 통신사 미텔 사무소와 정부군 위병소가 폭탄 공격을 받았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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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중부 사가잉 지역의 따무에서 시위대가 군용 트럭을 향해 수류탄을 던져 군인 4명이 즉사했다고 현지 매체 이라와디가 보도했습니다.
이 지역 시위대와 주민들은 최근 군부의 유혈 진압으로 사상자가 나오자 무기를 들고 저항해 열흘간 군인이 최소 14명 사망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벌어진 시위 진압 과정에서 33살 청년이 숨지고 7명이 다치자 이에 분개한 주민들이 다음 날 반격에 나서 군인 4명이 숨졌습니다.
또 지난 2일엔 시위대에 합류한 경찰관이 이끈 공격으로 군인 6명이 숨졌습니다.
인마빈과 깔레 마을 주민들도 사제 총을 쏘며 저항하고 있습니다.
중부 마궤 지역도 군경과 시민 간에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중부 바고 지역에서도 지난 4일 군부 소유 통신사 미텔 사무소와 정부군 위병소가 폭탄 공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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