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제공 |
[OSEN=박판석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IHQ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조부모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IHQ는 지난 달 30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지파운데이션에 각 2,5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종진 IHQ 총괄사장과 세이브더칠드런, 지파운데이션 관계자 소수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부금 5천만 원은 IHQ 대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2021년 달력과 도서 판매 등 부가 사업 총 수익금에 IHQ가 추가로 기부하면서 조성됐다.
‘맛있는 녀석들’ 도서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공약을 지키게 된 ‘맛있는 녀석들’ 출연진들은 최근 녹화에서 “좋은 일이다, 진짜 뿌듯하다”고 나눔의 기쁨을 만끽했으며, 구매를 통해 기부에 동참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기부금 가운데 2,500만 원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저소득 조부모가정의 아동을 지원하는 Dream 사업에 쓰일 예정이며, 나머지 2,500만 원은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독거노인 가구의 생활가전 및 식료품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취임 후 첫 공개 석상에 나선 박종진 총괄사장은 "이번 기부는 ‘맛있는 녀석들’ 시청자들의 사랑이 IHQ로 모여 사회로 확산되는 첫 단추로 의미가 깊다”며, “향후 IHQ가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력과 도서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에 나선 ‘맛있는 녀석들’ 출연진들의 모습은 오는 4월 9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볼 수 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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