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골프장 남코스 5번 홀.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서해가 조망되는 경기 대부도에 위치한 27홀 퍼블릭 골프장 아일랜드리조트가 개장 10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오는 5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교촌허니레이디스(총상금 6억원) 개최에 이어 골프장 중앙에 위치한 부지에 6개동 228세대의 레지던스 착공에 들어간다. 2012년 5월 개장한 이 골프장은 총 부지 231만 제곱미터(70만평) 부지에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골프장이다.
클럽나인브릿지를 설계한 골프플랜의 데이비드 데일이 디자인한 코스로 시사이드 코스의 특징을 가졌으며 KLPGA 대회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을 지난 2018년까지 4년여 개최했다. 클럽하우스는 제주도 핀크스 포도호텔을 건축한 이타미 준이 참여했고, 시공은 삼성에버랜드가 맡았다.
아일랜드골프장은 올해부터 KLPGA대회를 다시 열면서 골프리조트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기로 했다. 지난 2019년까지 6번 대회를 개최한 교촌허니레이디스는 동촌, 엘리시안강촌, 페럼 클럽 등을 옮겨가며 개최했으나 올해는 이 코스를 택했다.
임재현 아일랜드 더해븐 본부장. |
아일랜드는 골프장 한 가운데 부지에는 ‘더헤븐(the Heaven)’으로 이름 지은 레지던스를 추진한다. 11층 높이에 복층 구조의 다양한 거주 시설로 골프장과 어울린 시설을 공사하고 수년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임재현 아일랜드 본부장은 “다양한 평형에 시원한 바닷바람과 서해의 낙조가 멋진 곳에서 지내기를 원하는 이들의 세컨드 하우스 개념으로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1993년 임광토건을 시작으로 인천그랜드CC, 여주그랜드CC와 베어즈베스트 청라, 스카이72 총지배인 등으로 22년간 운영과 마케팅 경력을 쌓았으며 한식 프렌차이즈 업체 이연에프엔씨 본부장으로 전국 체인망 관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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