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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사전투표는 여론조사와 달라...어느 쪽이 승리할지 예측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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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총신대입구역 인근에서 유세 중 노량진수산시장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1.3.3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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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일 "실제로 상황은 어느 쪽이 승리할지 예측이 불허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5시30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유세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가 끝나고 나서 여론조사 결과하고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느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수산시장 상인들이 건넨 눈빛과 파이팅, 주먹악수 등 응원을 통해 꼭 당선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읽었다"며 "마지막 날까지 죽는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범한 시민들은 성실하게 일하고 정말 우리가 남을 해치지 않으면서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인정받는 서울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한다"며 "거짓이 판치는 그런 세상이 오는 것은 우리 스스로 퇴보하는 길"이라고 오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박 후보는 "내일 모두 투표해주시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면서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서울시를 만들고 싶다"고 한표를 거듭 호소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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