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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태양(미래당), 신지예(무소속) 후보의 현수막·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5일 오태양 미래당 후보의 공약이 적힌 현수막을 훼손한 범인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홍대 문화공원에 걸려 있던 오 후보의 현수막 3건을 훼손하고, 이튿날에도 오 후보의 다른 현수막을 불태워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의 CCTV를 토대로 복수의 범인의 붙잡은 상태다. 이들은 특정 종교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범이 더 있는지 파악 중으로, 구체적인 피의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서울 마포구 서강교회 인근에서는 신 후보의 벽보가 훼손돼 발견되기도 했다.
신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벽보 훼손 사건은 후보에 대한 공격인 동시에 여성 유권자를 향한 위협"이라며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에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대응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신 후보 벽보 훼손 건도 입건해 수사 중이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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