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10년물 금리 1.7% 초반대 안정, 달러인덱스 93선
강달러에도 뉴욕증시 선물, 코스피 상승..위험선호 재개
(사진=AFP)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0.2원 올라 하루 만에 강보합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장초반 강달러 흐름이 짙던 것과 달리 코스피 지수가 위험선호 회복에 상승 마감하면서 환율 상승폭이 제한됐다.
5일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
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0.02%) 오른 1127.7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0.4%) 오른 1128원에 개장한 이후 1129.5원까지 상승폭을 키웠으나 오후 들어 달러인덱스가 소폭 하락, 1126원대로 하락했다가 장 마감 직전 보합권 상승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2시 반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39%포인트 오른 연 1.718%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전장 대비 0.06% 오른 93.062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11% 오른 6.5817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지수 선물은 상승하는 중이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57% 오른 3만3224.5를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0.36% 오른 4024.38에, 나스닥 100 선물은 0.07% 상승한 1만3326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하루 만에 3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3포인트(0.26%) 오른 3120.8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685억원을 순매수 했다. 개인은 2069억원 사들였다. 기관은 3836억원 매도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자금은 51억14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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