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박수홍, 친형과 갈등 인정 후 첫 녹화…절친 송은이 위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친형과 갈등 중인 개그맨 박수홍이 ‘독립만세’에 출연한다.

4일 JTBC에 따르면 박수홍은 3일 진행된 JTBC 예능 ‘독립만세’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했다. 박수홍은 스페셜 MC로 출연을 했는데, 금전문제를 둘러싼 가족사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도 송은이와 친분으로 그의 독립을 축하하기 위해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립만세’는 한 번도 혼자 살아보지 않았던 연예인이 생애 최초로 독립에 도전하는 관찰 예능으로 송은이, 악뮤, 재재, 김민석 등이 출연한다.

박수홍은 친형과 금전문제로 갈등중인 사실이 드러나며 데뷔 이래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앞서 친형에게 출연료를 횡령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폭로 댓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확산됐고, 박수홍이 지난달 29일 SNS로 해당 의혹을 인정하며 드러났다.

그러나 박수홍의 고백 이후 박수홍의 횡령 피해 고백을 반박하며 친형 부부 측에 힘을 실어주는 주장들이 제기되며 사태는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이와 관련 그간 출연해온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잠정 하차했다.

한편 3일 오전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박수홍은 (친형 부부 측이) 더 이상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2021년 4월 5일(월) 정식 고소절차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