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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박수홍 유튜브 편집자 “박수홍, 누구보다 가족 믿고 사랑하던 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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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박수홍의 유튜브 편집자가 박수홍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3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 편집자는 다홍이의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하며 “박수홍님은 저에게도 정말.. 은인 같은 분이다. 그 분의 인성을 잘 알기에 이번 일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제3자의 입장에서 제가 봤던 수홍님은.. 누구보다 가족을 믿고 자기 자신보다도 가족을 사랑하셨다. 수홍님이 받으신 마음의 상처를 제가 감히 가늠할 수 없지만 구독자분들의 응원과 위로로 조금은 아물 수 있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매일경제

박수홍의 유튜브 편집자가 박수홍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박수홍 SNS


앞서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에 업로드된 영상에는 박수홍의 가족사를 담은 내용의 댓글이 올라오면서 박수홍이 친형에게 횡령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박수홍은 SNS를 통해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라며 의혹을 인정했다.

이후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최근 불거진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 및 그 배우자의 횡령 의혹에 대한 입장’을 내고 “박수홍은 더 이상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오는 5일 정식 고소절차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박수홍 유튜브 편집자 글 전문.

[다홍VLOG] 안녕하세요 편집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박수홍님 다홍이 유튜브 영상편집을 옆에서 도왔던 편집자입니다.

박수홍님은 저에게도 정말.. 은인같은 분이십니다.

그 분의 인성을 잘 알기에 이번 일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제3자의 입장에서 제가 봤던 수홍님은.. 누구보다 가족을 믿고 자기 자신보다도 가족을 사랑하셨습니다..

수홍님이 받으신 마음의 상처를 제가 감히 가늠할 수 없지만 구독자분들의 응원과 위로로 조금은 아물 수 있길 바랍니다.

부디 수홍님이랑 다홍이가 함께 웃으면서 다시 힘낼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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