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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사전투표율 20.54%..'재보선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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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1.95%, 부산 18.65%
2020년 총선 사전투표율(26.69%)엔 못미쳐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끝난 3일 오후 서울역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함을 열어 관외 투표용지 봉투를 확인하고 있다. 2021.4.3/뉴스1 /사진=뉴스1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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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3일 양일간 진행된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20.54%로, 역대 재보선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선거 중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21대 총선 사전투표율(26.69%)에는 미치지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전 6시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1천216만1천624명의 선거인 중 249만7천959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장 선거는 184만9천324명이 참여해 21.9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는 54만7천499명이 투표해 18.65%이다.

기존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고치는 2014년 10·29 재보선의 19.40%로,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이보다 1.14%포인트 높다.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인 20.14%보다도 높았지만, 지난해 4.15 총선 사전투표율인 26.69%는 넘지 못했다.

이런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도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루지만, 전국 단위 선거와 달리 재보선은 본투표 날이 평일이어서 최종 투표율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018년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60.2%, 2020년 총선의 최종 투표율은 66.2%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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