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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서울시장 보선 마지막 여론조사 8개 평균...吳 53.1%·朴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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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표 금지 전 마지막 조사 결과

여론조사 8개 평균 격차 20.1%P

부산 3개 여론조사 결과도 유사

헤럴드경제

4·7 재보궐선거 마지막으로 공표된 여론조사들이 서울과 부산 모두 국민의힘의 낙승을 가리키고 있다. 2일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이른바 ‘샤이 진보’의 숨은 표심이 더불어민주당의 기대만큼 쏟아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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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1일부터 선거일까지) 전 마지막 시점에 발표된 결과들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평균 20%포인트(p) 넘는 지지율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중앙일보 의뢰), 케이스탯리서치(한겨레), 리얼미터(JTBC) 등 지난달 30~31일 진행된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 8개(리서치앤리서치-동아일보는 28~29일 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평균 53.0%,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평균 32.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 평균은 20.1%p였다.

현대리서치(서울신문) 조사(오 후보 55.5%, 박 후보 32.4%)에서는 격차가 23.1%p까지 벌어졌고, 격차가 가장 적은 입소스(중앙일보) 조사도 오 후보 50.4%, 박 후보 35.7%로 14.7%p의 차이를 보였다. 8개 여론조사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오 후보의 우세를 나타냈다.

특히 오 후보는 46.7% 지지율을 기록한 엠브레인퍼블릭(뉴스1) 조사를 제외한 7개 여론조사에서 모두 과반인 50% 지지율을 넘겼다.

반면 박 후보는 대부분 조사에서 30% 초중반대 지지율에 그쳤고, 코리아리서치·입소스·한국리서치(KBS·MBC·SBS 공동) 조사에서는 28.2%까지 내려앉았다.

부산시장 판세도 서울과 크게 다르지 않은 흐름이다. 지난달 30~31일 진행된 리서치뷰(국제신문), 입소스(중앙일보) 조사, 31일 진행된 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KBS· MBC·SBS 공동) 조사 등 마지막에 공표된 3개 조사 모두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0%p 넘는 격차로 앞섰다.

3개 여론조사의 평균 지지율은 박 후보 52.1%, 김 후보 30.0%로 집계됐다. (이상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배두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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