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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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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궐 서울 중·고교생 유권자 2만3567명…조희연, 사전투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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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통해 2월말 추계…만 18세 중·고등학생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오늘 7시50분 투표 마쳐

"학업으로 바쁘겠지만 짬 내 한 표 행사해달라"

"코로나19 예방 위해 안전 수칙 잘 지켜야" 당부

뉴시스

[서울=뉴시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사진)은 2일 오전 7시50분께 종로구 교남동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고 서울시교육청이 밝혔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1.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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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만 18세 중·고등학생 유권자는 2만3567명으로 추계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2만3567명의 서울 학생 유권자 여러분, 주권자로서 신성한 한 표를 꼭 행사하십시오"라는 글을 올려 이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2019년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만 18세 청소년은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나이스)을 통해 올해 2월말 기준 만 18세가 된 학생 수를 집계해 유권자 수를 추산했다고 밝혔다. 고교생이 대부분이나 중학생과 대안학교 등 각종학교 학생도 일부 포함됐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7시50분께 종로구 교남동 주민센터에서 홀로 사전투표를 마쳤다.

조 교육감은 "투표는 민주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행위"라며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이 국정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민주주의가 전진할 수도, 퇴보할 수도 있으므로 진정한 민주주의는 투표로부터 시작한다"고 적었다.

그는 "우리 학생들이 선거 운동과 투표의 과정에서 중요한 배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간고사 등 시험공부와 학업 등 여러 가지로 바쁘겠지만 잠깐이라도 짬을 내어 가까운 투표소로 발길을 옮겨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독려했다.

아울러 조 교육감은 "지난 총선과 같이 이번 선거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세정제로 손을 닦고 위생장갑을 낀 채로 기표한다"며 투표장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4·7 재보궐선거 사전 투표는 이날과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재보궐선거 지역 722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학생 유권자가 주민등록증이 없을 경우 학교에서 발행한 사진이 있는 학생증을 지참하면 투표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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