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교통 봉사와 안전교육으로 광양시 선진교통문화 확립 노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이 1일 광양중마초등학교와 등굣길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양중마초 이상인 교장, 조성태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장(압연설비부 도금정비1섹션)과 교통안전지도를 협업하는 △광양시 새마을교통봉사대(대장 홍두기) △새마을회 중마동협의회(회장 류이삭) △새마을회 중마동부녀회(회장 박미정) 및 중마초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협약식과 함께 중마초등학교 학생들이 “저희를 안전하게 지켜줘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편지는 봉사단체들을 대표해 조성태 단장에게 전달됐다.
이들은 새학기를 맞은 3월부터, 올 한해 등굣길 차량 교통정리를 실시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건널목 안전하게 건너기 등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작년 교통안전 교육으로 인연을 맺은 광양중동초 학생들에게도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고자 지난주부터 교통안전 지도를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광양시 교통봉사 단체들과 협의 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발족한 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봉사단은 임직원들의 재능을 녹여내 지역사회 곳곳에 교통안전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와 사회복지시설에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하여 광양시 선진교통안전문화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조성태 봉사단장(전남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장 겸임)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 교통안전은 우리사회가 꼭 지켜야할 의무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한 교통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원들과 함께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2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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