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표도 못하는 여론조사" 지적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1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부 여론조사상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 수로 줄어들고 있다’고 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공표도 못하는 여론조사를 누가 믿겠나”라고 꼬집었다.
앞서 이날 오전 이 전 대표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초반에는 (박영선·오세훈의) 격차가 많이 벌어졌는데, 최근에는 한 자릿 수 이내로 좁아지는 그런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같은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서울동행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도적으로 그런 식으로밖에 이야기를 못하는 것 아니냐. 공표도 못하는 여론조사를 누가 믿겠나”라고 비꼬았다.
이외에도 김 위원장은 용산참사 원인이 임차인의 폭력적인 저항에 있다고 했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는 “그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서울동행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앞서 이날 오전 이 전 대표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초반에는 (박영선·오세훈의) 격차가 많이 벌어졌는데, 최근에는 한 자릿 수 이내로 좁아지는 그런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같은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서울동행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도적으로 그런 식으로밖에 이야기를 못하는 것 아니냐. 공표도 못하는 여론조사를 누가 믿겠나”라고 비꼬았다.
이외에도 김 위원장은 용산참사 원인이 임차인의 폭력적인 저항에 있다고 했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는 “그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