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엔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제피토’. /이노엔 제공 |
이노엔(inno.N)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제피토’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 등 지질(지방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질환이다.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노엔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통계를 인용해 2018년 기준 국내 20세 이상 성인 중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38.4%로 나타났고, 이 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155만명이었다고 전했다.
제피토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 성분 ‘에제티미브’와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막는 성분 ‘아토르바스타틴’을 합한 복합제다. 이노엔은 임상 3상 시험에서 이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하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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