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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외환당국이 작년 4분기 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115억4300만달러를 순매수했다고 한국은행이 31일 밝혔다. 원·달러 환율 하락속도가 다른 주요통화보다 가팔라 시장 안정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종가 기준)은 지난해 9월29일 1169.5원에서 12월30일 1086.3원으로 내렸다.
한은 관계자는 "작년 4분기에는 우리나라의 경제지표가 양호한 편이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내렸다"며 "펀더멘털(기초여건)이 강한 걸 감안해도 원화가 다른 주요 통화 대비 빠르게 강세를 탄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2019 3월부터 외환 당국의 달러 총매수와 총매도의 차액을 공개해오고 있다. 그해 3분기부터는 분기별로 차액을 공개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수치는 6월 말에 공개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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